이 일들이 있은 뒤 하늘이 열렸다. 나는 환상을 보았고 힘을 받았으며, 높은 곳에서 들려오는 음성이 내게 말했다.1
바룩아, 바룩아, 어찌하여 네 마음이 흔들리느냐?2
길을 떠난 사람이 여정을 마치지 않겠느냐? 바다로 나간 사람이 항구에 이르지 않고서 안도할 수 있겠느냐?3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겠다고 약속하고도 이행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강탈과 같지 않겠느냐?4
땅에 씨를 뿌리고도 때가 되어 열매를 거두지 않는다면, 그 모든 수고를 망치는 것이 아니겠느냐?5
묘목을 심었는데도 알맞은 때까지 자라지 않는다면, 심은 사람이 거기서 열매를 얻기를 기대할 수 있겠느냐?6
임신한 여자가 정한 때가 아닌 때에 아이를 낳으면, 죽음이 그 태아를 덮치지 않겠느냐?7
집을 짓기 시작했어도 지붕을 얹고 완성하지 않았다면 그것을 집이라 부를 수 있겠느냐? 먼저 이 물음들에 대답하여라.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