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반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자기 아들들과 딸들에게 입맞추고 그들에게 복을 주었다. 라반은 가서 자기 곳으로 돌아갔다.1
야곱은 자기 길을 갔고 야훼의 천사들이 그를 만났다.2
야곱은 그들을 보았을 때 말했다. “이것은 야훼 앞에서 온 진영이다.” 그리고 그곳의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불렀다.3
야곱은 자기보다 앞서 전령들을 자기 형 에서에게, 세일 땅 에돔의 들로 보냈다.4
그가 그들에게 명령하여 말했다. “너희는 내 주 에서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당신의 종 야곱이 이와 같이 말합니다. 나는 라반과 함께 거류했고 지금까지 머물렀습니다.5
내게 소들과 나귀들과 양 떼와 남종들과 여종들이 있습니다. 내가 내 주께 알리고 당신의 눈에 호의를 얻으려고 보냈습니다.’”6
전령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말했다. “우리가 당신의 형, 곧 에서에게 갔습니다. 그도 당신을 만나러 오고 있으며 사백 명이 그와 함께 있습니다.”7
야곱은 매우 두려워했고 괴로웠다. 그는 자기와 함께한 백성과 양 떼와 소 떼와 낙타들을 두 진영으로 나누었다.8
그가 말했다. “만일 에서가 한 진영으로 와서 그것을 친다면, 남은 진영은 구원받을 것이다.”9
야곱이 말했다. “내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내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야훼여, 내게 ‘네 땅과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그러면 내가 네게 잘해 주겠다’고 말씀하신 분이여,10
주의 종에게 행하신 모든 인애와 모든 선한 일보다 제 공로들은 작습니다. 참으로 제가 홀로 이 요르단을 건넜는데, 이제 두 진영이 되었습니다.11
부디 제 형의 손, 에서의 손에서 저를 구해 주십시오. 제가 그를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그가 와서 나를, 어머니를 자녀들과 함께 칠까 두렵습니다.12
그러나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반드시 네게 잘해 주고 네 자손을 너무 많아서 셀 수 없는 바다의 모래처럼 많게 하겠다.’13
그가 그 밤에 거기에서 묵고 자기 손에 있는 것 가운데서 자기 형 에서에게 줄 예물을 취했다.14
암염소 이백 마리와 숫염소 이십 마리, 암양 이백 마리와 숫양 이십 마리,15
젖을 먹이는 낙타와 그 새끼들 삼십 마리, 암소 사십 마리와 수소 열 마리, 암나귀 이십 마리와 나귀 새끼 열 마리였다.16
그는 떼마다 각각 따로 자기 종들의 손에 맡기고 종들에게 말했다. “내 앞에서 건너가고 떼와 떼 사이에 간격을 두어라.”17
그는 첫째 사람에게 명령하여 말했다. “내 형 에서가 너를 만나 네게 ‘너는 누구에게 속했으며, 어디로 가며, 네 앞의 이것들은 누구의 것이냐?’라고 물으면,18
너는 ‘당신의 종 야곱의 것입니다. 이것은 내 주 에서에게 보내지는 예물입니다. 보십시오, 그도 우리 뒤에 오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여라.19
그는 둘째에게도, 셋째에게도, 떼들 뒤를 가는 모든 이에게도 명령하여 말했다. “너희가 에서를 만날 때 이 말과 같이 그에게 말하여라.20
또 ‘보십시오, 당신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오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여라.” 그가 “내 앞에 가는 예물로 그의 분노를 가라앉히고, 그 뒤에 그의 얼굴을 보겠다. 어쩌면 그가 내 얼굴을 들어 줄 것이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21
예물이 그의 얼굴 앞을 건너갔고, 그는 그 밤에 진영에서 묵었다.22
그가 그 밤에 일어나 자기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데려가 얍복의 여울을 건넜다.23
그는 그들을 데려가 시내를 건너게 했고 자기에게 속한 것도 건너게 했다.24
야곱이 홀로 남았고 한 남자가 새벽이 올라올 때까지 그와 씨름했다.25
그 남자는 자기가 야곱을 이길 수 없음을 보고 그의 넓적다리 관절을 건드렸다. 그와 씨름하는 동안 야곱의 넓적다리 관절이 어긋났다.26
그가 말했다. “나를 보내라. 새벽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야곱이 말했다. “네가 내게 복을 주지 않으면 너를 보내지 않겠다.”27
그가 야곱에게 말했다. “네 이름은 무엇이냐?” 그가 말했다. “야곱입니다.”28
그가 말했다. “네 이름은 더 이상 야곱이라 불리지 않고 이스라엘이라 불릴 것이다. 네가 야훼 앞에서 위대해졌고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기 때문이다.”29
야곱이 물어 말했다. “부디 네 이름을 알려 주어라.” 그가 말했다. “어찌하여 이런 것을, 네가 내 이름을 묻느냐?” 그리고 거기에서 그에게 복을 주었다.30
야곱은 그곳의 이름을 브니엘이라 불렀다. “내가 야훼의 천사들을 얼굴과 얼굴로 보았고 내 생명이 구원받았기 때문이다.”31
그가 브누엘을 지날 때 해가 그 위로 떠올랐고 그는 자기 넓적다리 때문에 절뚝거리고 있었다.32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은 오늘날까지 넓적다리 관절 위에 있는 좌골의 힘줄을 먹지 않는다. 그가 야곱의 넓적다리 관절, 곧 좌골의 힘줄을 건드렸기 때문이다.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