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야훼여, 제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당신 앞에서 부르짖습니다.2
나의 기도가 당신 앞에 이르게 하시고, 나의 간구에 귀를 기울이소서.3
내 영혼은 재앙으로 가득하고 내 생명은 스올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4
저는 구덩이로 내려가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로 여겨졌고, 아무 힘도 없는 사람처럼 되었습니다.5
저는 죽은 자들 가운데 풀려난 자처럼, 무덤에 누운 살해된 자들처럼 되었습니다. 당신은 그들을 더는 기억하지 않으시며, 그들은 당신의 손길에서 끊어졌습니다.6
당신은 저를 가장 깊은 구덩이와 어둠과 죽음의 그늘 속에 내려놓으셨습니다.7
당신의 격노가 저를 짓누르고, 당신의 모든 거센 파도가 저를 덮치게 하셨습니다.8
당신은 저를 아는 이들을 제게서 멀리하시고, 제가 그들에게 혐오거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저는 갇혀서 나갈 수 없습니다.9
고난으로 제 눈이 쇠약해졌습니다. 야훼여, 저는 날마다 당신을 부르며 당신께 두 손을 펼쳤습니다.10
당신이 죽은 자들에게 기적을 행하시겠습니까? 죽은 용사들이 일어나 당신께 감사하겠습니까?11
무덤에서 당신의 은혜를 이야기하겠으며, 멸망의 세계에서 당신의 신실함을 말하겠습니까?12
어둠 속에서 당신의 기적이 알려지겠으며, 망각의 땅에서 당신의 의가 알려지겠습니까?13
그러나 야훼여, 저는 당신께 부르짖습니다. 아침이면 제 기도가 당신 앞에 먼저 이를 것입니다.14
야훼여, 저를 잊지 마시고 당신의 얼굴을 제게서 돌리지 마소서.15
저는 어릴 때부터 고통받고 지쳐 왔습니다. 높이 들렸다가 낮아져 이제는 갈피를 잃었습니다.16
당신의 격노가 저를 휩쓸고 지나갔고, 당신이 일으키신 공포가 저를 침묵시켰습니다.17
당신의 격노와 공포가 온종일 물처럼 저를 에워싸고 한꺼번에 덮쳤습니다.18
당신은 제가 사랑하는 이들과 친구들과 지인들을 모두 제게서 멀리 떼어 놓으셨습니다.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