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내 부르짖음이 당신께 들어가게 하소서.2
내가 괴로움을 당하는 날에 당신의 얼굴을 내게서 돌리지 마소서. 오히려 당신의 귀를 내게 기울이시고, 내가 당신을 부르는 날에 빨리 내게 응답하소서.3
내 날들이 연기 속에서 소진되었고 내 뼈들이 화덕들처럼 달아올랐기 때문입니다.4
내 마음은 풀처럼 시들어 말랐습니다. 내가 내 빵을 먹는 것을 잊었기 때문입니다.5
내 신음들의 소리 때문에 내 살이 내 뼈들에 붙었습니다.6
나는 광야의 사다새를 닮았고 폐허의 올빼미처럼 되었습니다.7
내가 깨어 있었고 나 홀로 되었으며, 지붕들 위로 날아다니는 새처럼 되었습니다.8
온종일 내 원수들이 나를 모욕했고, 나를 찬양하던 자들이 나를 두고 맹세했습니다.9
내가 재를 빵처럼 먹었고 내 마실 것을 울음에 섞었기 때문입니다.10
당신의 노여움과 진노 앞에서입니다. 당신이 나를 들어 올리고 던지셨습니다.11
내 날들은 그림자처럼 기울어졌고 나는 풀처럼 말랐습니다.12
그러나 당신, 야훼여, 영원히 서 계시는 분은 당신이며 당신에 대한 기억은 대대로 이어집니다.13
당신이여, 일어나 시온을 불쌍히 여기소서. 시온을 불쌍히 여길 때가 이르렀기 때문입니다.14
당신의 종들이 시온의 돌들을 기뻐했고 시온의 흙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15
야훼여, 민족들이 당신의 이름을 두려워하고 땅의 모든 왕도 당신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입니다>.16
야훼께서 시온을 세우셨고 그의 영광 가운데 나타나시기 때문입니다.17
그분은 가난한 이들의 기도에 돌이키시고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않으셨다.18
이것이 뒤의 세대를 위해 기록될 것이며, 지음 받는 백성이 야훼를 찬양할 것이다.19
야훼께서 그의 거룩한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셨고, 하늘에서 땅을 내려다보셨기 때문이다.20
갇힌 자의 신음을 들으시고 죽음의 자녀들을 풀어 주시려고 <내려다보셨다>.21
그들이 시온에서 야훼의 이름을 이야기하고 예루살렘에서 그의 찬양들을 이야기하도록 <하셨다>.22
민족들이 함께 모이고 왕국들이 야훼를 섬기려고 <모일> 때에.23
그들이 땅에서 내 힘을 낮추었고 내 날들을 짧게 하였습니다.24
그가 내게 말했습니다. 나의 날들 한가운데서 나를 데려가지 마소서. 당신의 해들은 대대로 <이어집니다>.25
옛적부터 당신이 땅을 세우셨고 하늘은 당신의 손들의 작품입니다.26
그들은 지나가지만 당신은 서 계십니다. 당신은 <그대로 계시며>, 그들 모두는 옷처럼 낡고 겉옷처럼 바뀝니다.27
그러나 당신은 당신이 계신 그대로의 당신이며, 당신의 해들은 끝나지 않습니다.28
당신 종들의 아들들은 땅에 정착할 것이며, 그들의 자손은 당신 앞에 굳게 설 것입니다.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