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하나님의 계명들을 기억하게 하며 영원히 존속하는 율법이다. 이 율법을 굳게 붙드는 사람들은 생명을 얻지만, 버리는 사람들은 죽을 것이다.1
야곱아, 돌아와 지혜를 배워라. 힘을 내어 그 길을 걷고, 하나님의 빛이 비치는 광채를 향해 나아가라.2
네 영광과 존귀를 다른 민족에게 넘겨주지 말며, 네게 선하고 유익한 것을 이방 백성에게 내주지 마라.3
이스라엘아, 우리와 너는 복되다. 우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고 있기 때문이다.4
하나님의 백성이며 이스라엘의 기념으로 남은 이들아, 용기를 내라.5
너희가 다른 민족들에게 팔린 것은 멸망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다. 너희가 하나님을 노하시게 했기 때문에 원수들의 손에 넘겨진 것이다.6
너희는 하나님께 제사하지 않고 귀신들에게 제사하여, 너희를 지으신 영원하신 하나님을 노하시게 했다.7
너희는 너희를 양육하신 영원한 하나님을 잊었으며, 너희를 길러 준 어머니 예루살렘도 슬프게 했다.8
예루살렘은 야훼 앞에서 나온 진노와 분노가 너희에게 닥치는 것을 보고 말했다. “시온 주민들아, 내 말을 들어라. 야훼 하나님께서 내게 오래도록 지속될 큰 슬픔을 주셨다.”9
나는 온 세상의 주님께서 내 아들딸들을 포로로 끌려가게 하시는 것을 보았다.10
나는 그들을 기쁨으로 길렀지만, 이제 울고 슬퍼하며 탄식하는 가운데 떠나보냈다.11
내가 아들들의 죄 때문에 많은 백성을 잃고 과부처럼 황폐해진 것을 보고 아무도 기뻐하지 마라. 내 아들들이 야훼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12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법도를 알지 못했고 그 계명들의 길을 걷지도 않았다. 또한 의롭게 살도록 가르치는 진리의 길도 따르지 않았다.13
시온 주민들아, 가까이 와서 귀를 기울여라. 온 세상의 주님께서 내 아들딸들에게 닥치게 하신 포로 생활을 기억하여라.14
그분은 먼 곳에서 뻔뻔하고 낯선 언어를 쓰는 민족을 그들에게 보내셨다. 그 민족은 노인을 존중하지 않았고 젊은이도 불쌍히 여기지 않았다.15
그들은 과부인 예루살렘이 사랑하는 자녀들을 사로잡아 끌고 갔고, 홀로 남아 외로운 예루살렘을 황폐하게 했다.16
나는 너희를 도와줄 힘이 없다.17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신 바로 그분이 너희를 원수들의 손에서 구해 주실 것이다.18
내 아들들아, 떠나거라. 나는 황폐하고 쓸쓸한 채 홀로 남았다.19
나는 평화의 옷을 벗고 굵은베를 입었다. 세세토록 살아 계신 분이여, 내가 날마다 간구하며 당신께 부르짖겠다.20
내 아들들아, 일어나 야훼께 부르짖어라. 그분이 강한 자들과 권력자들과 원수들의 손에서 너희를 구해 주실 것이다.21
나는 세세토록 살아 계신 분께 너희의 구원을 소망했다. 영원하신 야훼 하나님에게서 기쁨이 내게 왔으니, 너희의 영원한 구원자이신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풀어 곧 너희를 불쌍히 여기실 것이다.22
나는 슬퍼하며 울면서 너희를 보냈지만, 하나님께서 너희를 내게 돌려보내실 것이다. 그때 나는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으로 너희를 맞이하겠다.23
시온 주민들이 지금 너희가 포로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았듯이, 곧 우리 하나님 야훼께서 너희를 구원하시는 것도 볼 것이다. 온 세상의 주님께서 큰 기쁨과 영광과 빛 가운데 너희를 데려오실 것이다.24
내 아들들아, 마음을 굳게 먹고 야훼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내리신 진노를 견뎌라. 원수가 너를 뒤쫓았지만, 너는 곧 그의 멸망을 보고 원수들의 목을 밟게 될 것이다.25
곱게 자란 내 자녀들이 포로로 끌려가 광야의 거친 길과 험한 길로 흩어졌다. 그들은 원수들의 손에 빼앗긴 양 떼처럼 흩어졌다.26
내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 야훼 하나님께 부르짖어라. 이런 일들을 너희에게 내리신 야훼께서 너희를 기억하실 것이다.27
너희 마음이 야훼에게서 떠났던 것보다 열 배나 더 간절히 돌아와, 야훼를 향하고 하나님을 찾아라.28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신 바로 그분이 너희를 구원하시고 영원한 기쁨을 가져다주실 것이다.29
예루살렘아, 용기를 내라. 네게 이름을 주신 분이 너를 위로하실 것이다.30
너를 괴롭히고 네가 무너지는 것을 기뻐했던 도시들이 두려움에 떨 것이다.31
네 자녀들을 종으로 삼고 그들이 무너지는 것을 기뻐했던 도시들은 공포에 빠질 것이다. 너를 해친 자들은 두려워하고, 네 자녀들을 받아들여 억압한 도시도 겁에 질릴 것이다.32
그 도시가 네 멸망을 기뻐했던 만큼, 자기에게 닥칠 황폐를 겪으며 괴로워하고 슬퍼할 것이다.33
나는 그 도시에서 새긴 형상들과 수많은 무리의 흥겨움을 없앨 것이다. 그러면 그 도시의 기쁨은 슬픔으로 바뀔 것이다.34
세세토록 살아 계신 분께서 그 도시 위에 오랫동안 불을 보내실 것이며, 귀신들이 언제까지나 그곳에 살 것이다.35
예루살렘아, 동쪽을 바라보며 하나님에게서 네게 오는 기쁨을 보아라.36
보아라, 네가 떠나보냈던 자녀들이 네게 돌아온다. 그들은 해 뜨는 곳에서 해 지는 곳까지 야훼,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여들며 하나님의 영광을 기뻐한다.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