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목소리를 높여 하나님께 부르짖자 그분이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2
환난을 당한 날에 내가 야훼를 찾았습니다. 밤새 그분의 손이 나를 붙들어 이끄셨고, 내 영혼에는 위로해 줄 이가 없었습니다.3
나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불안해했고, 깊이 생각할수록 내 영이 뒤흔들렸습니다.4
당신께서 내 눈꺼풀이 감기지 않게 하셨습니다. 나는 너무 괴로워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5
나는 오래전의 날들과 아득한 옛날의 해들을 생각했습니다.6
나는 밤에 지난 일을 기억하며 마음속으로 거듭 묵상했습니다. 내 영이 깊이 살핀 뒤 내가 말했습니다.7
야훼께서 나를 영원히 잊으시고 다시는 나를 기뻐하지 않으시는가?8
아니면 그의 은혜를 내게서 영원히 거두시고 그의 말씀을 모든 세대에 걸쳐 끝내셨는가?9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기를 잊으셨는가? 진노하셔서 자신의 긍휼을 억누르셨는가?10
내가 말했다. “이것이 나의 병이다. 지극히 높으신 분의 오른손이 달라진 것이다.”11
내가 오래전부터 당신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억했기 때문이다.12
나는 당신이 행하신 모든 일과 업적을 깊이 생각했다.13
하나님, 당신의 길은 거룩합니다. 우리 하나님처럼 위대한 분은 없습니다.14
당신은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며 여러 민족 가운데 당신의 능력을 드러내신 하나님입니다.15
당신은 자신의 팔로 야곱과 요셉의 자손인 당신의 백성을 구해 내셨습니다.16
하나님, 물들이 당신을 보고 두려워했으며 깊은 물들까지 떨었습니다.17
구름들이 물을 쏟고 높은 하늘들이 소리를 냈으며, 당신의 화살들도 사방으로 날아다녔습니다.18
회오리바람 속에서 당신의 천둥이 울리고 당신의 번개가 세상을 밝혔으며, 땅이 뒤흔들려 떨었습니다.19
당신의 길은 바다를 지나고 당신의 오솔길은 큰물 가운데 있었지만, 당신의 발자취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20
당신은 모세와 아론의 손을 통해 당신의 백성을 양 떼처럼 인도하셨습니다.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