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의 찬양.0
야훼여, 내가 주에 관한 소식을 듣고 두려워했으며 주께서 하신 일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두 생물 사이에서 자신을 알리시고 세월 가운데 나타나시며 정한 때가 가까우면 자신을 드러내십시오. 진노하시는 중에도 주의 긍휼을 기억해 주십시오.2
하나님께서 남쪽에서 오시고 거룩한 분이 바란산에서 오셨다. 하늘은 그분의 찬란한 광채로 뒤덮이고 땅은 그분을 향한 찬양으로 가득 찼다.3
그분의 광휘는 빛과 같을 것이며, 두 손이 이루는 성읍에서 그분의 힘은 은밀히 감추어질 것이다.4
말씀이 그분보다 앞서가고 훈계가 그분의 발을 따라 나아갈 것이다.5
그분이 서시자 땅이 흔들리고, 바라보시자 민족들이 녹아내렸다. 예로부터 있던 산들이 무너지고 영원한 언덕들이 낮아졌다. 영원한 길은 그분께 속해 있다.6
구스 사람들의 장막이 펼쳐지고 미디안의 휘장이 흔들릴 것이다.7
야훼여, 강들에게 분노하셨습니까? 강들을 향해 진노하고 바다를 꾸짖으신 것입니까? 주께서는 말을 타고 구원의 병거에 오르셨습니다.8
야훼여, 주의 활이 완전히 드러나 왕국들의 권세 위에 펼쳐질 것입니다. 주께서는 강들로 땅을 가르실 것입니다.9
민족들은 그것을 보고 해산하는 여인처럼 몸부림칠 것이다. 깊은 물은 소리를 높이고 두 손을 높이 쳐들었다.10
해와 달이 제자리에서 멈추었다. 주의 화살이 내는 빛과 창이 번득이는 광휘 속에서 그들이 움직인다.11
주께서는 격노하여 땅을 밟고 진노하여 민족들을 짓밟으실 것입니다.12
주께서는 자신의 백성과 메시아를 구원하려고 나아가셨습니다. 악인의 집에서 우두머리를 끊어 내고 기초부터 목에 이르기까지 그 집을 완전히 드러내셨습니다.13
주께서는 그 통치자들의 우두머리를 지팡이로 찌르셨습니다. 그들은 안전하다고 믿으며 가난한 이를 몰래 삼키려 했습니다.14
주께서는 말을 타고 바다를 지나며 거대한 물결을 밟으셨습니다.15
그 말을 듣자 내 속이 떨렸고, 두려움이 뼛속까지 스며들어 내 무릎이 흔들렸습니다. 그분이 백성에게 닥칠 고난의 날을 내게 알리고 보여 주셨기 때문입니다.16
무화과나무가 열매를 맺지 않고 포도나무에 잎이 없으며 올리브나무의 소출도 없다. 타작마당은 곡식을 내지 않고 우리에는 양이, 외양간에는 소가 없다.17
그러나 나는 야훼 안에서 기뻐하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겠습니다.18
모든 주권의 주님은 나의 힘이십니다. 그분은 내 발을 사슴의 발처럼 만드시고 높은 곳에 세우셔서 내가 그분을 찬양하게 하셨습니다.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