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째 해 가눈 달에 나는 수산 성채에 있었다.1
내 형제 가운데 하나인 하나니가 몇몇 유다인 남자들과 함께 왔다. 나는 포로 생활에서 살아남은 유다인들과 예루살렘 성읍의 형편을 그들에게 물었다.2
그들이 내게 말했다. “당신이 물은 이들은 포로 생활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그 성읍에서 큰 고난과 심한 수치를 겪으며 살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벽은 무너졌고 성문들은 불에 타 버렸습니다.”3
이 말을 듣자 나는 주저앉아 울었다. 여러 날 동안 애도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서 금식하고 기도했다.4
나는 이렇게 간구했다. “야훼, 하늘의 하나님, 강하고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명령을 지키는 이들에게 진실과 은혜를 지키시는 분이여.”5
이제 눈을 여시고 귀를 기울이셔서, 당신의 종인 제가 당신의 종들 이스라엘 자손을 위해 밤낮으로 당신 앞에서 드리는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저는 이스라엘 자손이 당신께 지은 죄를 고백합니다. 저와 제 아버지의 집도 당신 앞에서 죄를 지었습니다.6
우리는 당신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법을 지키지 않았습니다.7
당신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며 하신 말씀을 기억해 주십시오. “너희가 나를 배신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민족 가운데 흩어 버리겠다.”8
“그러나 너희가 내게 돌아와 내 율법을 지켜 행하면, 너희 가운데 흩어진 이들이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그곳에서 그들을 데려와 내 이름을 머물게 하려고 택한 곳으로 인도하겠다.”9
그들은 당신께서 큰 힘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당신의 종들이며 당신의 백성입니다.10
“야훼, 간청합니다. 당신의 종인 저의 기도와 당신의 이름을 경외하기 원하는 이들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오늘 당신의 종을 구하시고, 이 사람이 저에게 긍휼을 베풀게 해 주십시오.” 그때 나는 왕의 술 맡은 사람이었다.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