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아, 들어라. 너는 오늘 요르단을 건너가 너보다 크고 강한 민족들과, 크고 견고하여 하늘까지 둘러싸인 성읍들을 멸하려고 간다.1
그들은 크고 키가 큰 백성, 곧 거인들의 아들들이다. 네가 그들을 알고 또 ‘아무도 거인들 앞에 설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2
그러므로 오늘 알아라. 네 하나님 야훼, 그분이 네 앞에서 건너가시며 그분은 삼키는 불이시다. 그분이 그들을 멸하고 네 앞에서 꺾으실 것이다. 그러면 야훼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같이 네가 그들을 몰아내고 속히 멸할 것이다.3
네 하나님 야훼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꺾으실 때 네 마음속으로 ‘내 의로 말미암아 야훼께서 나를 들어가게 하셔서 이 땅을 차지하게 하셨다’고 말하지 말라. 야훼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멸하시는 것은 이 민족들의 죄 때문이다.4
네 의와 네 마음의 정직함으로 네가 그들의 땅을 차지하러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 민족들의 죄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야훼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멸하시며,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말씀을 세우려 하시는 것이다.5
네 하나님 야훼께서 이 좋은 땅을 차지하도록 네게 주시는 것이 네 의로 말미암은 것이 아님을 알아라. 너는 목이 완고한 백성이기 때문이다.6
네가 광야에서 네 하나님 야훼를 노하시게 한 일을 기억하고 잊지 말라. 너희가 이집트에서 나온 날부터 이곳에 이르기까지 너희는 야훼 앞에서 반역하는 자들이었다.7
호렙에서도 너희가 야훼를 노하시게 하였고, 야훼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여 너희를 멸하려 하셨다.8
내가 산에 올라가 야훼께서 너희와 맺으신 언약의 판들인 돌판들을 받았을 때, 산에서 사십 낮과 사십 밤을 머물렀다. 빵도 먹지 않았고 물도 마시지 않았다.9
야훼께서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기록된 두 돌판을 내게 주셨다. 그 위에는 모임의 날에 산에서 불 가운데로부터 야훼께서 너희와 말씀하신 모든 말씀이 있었다.10
사십 낮과 사십 밤이 지난 뒤에 야훼께서 두 돌판, 곧 언약의 판들을 내게 주셨다.11
야훼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여기서 속히 내려가라. 네가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네 백성이 타락했다. 그들은 내가 명령한 길에서 속히 돌아서서 자기들을 위하여 주조물을 만들었다.’12
야훼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 백성을 보았다. 보라, 그는 목이 완고한 백성이다.’13
‘이제 나를 내버려 두어라. 내가 그들을 멸하고 그들의 이름을 하늘 아래에서 지워 버리겠다. 그리고 너를 그들보다 강하고 많은 백성으로 만들겠다.’14
내가 돌아서서 산에서 내려왔는데, 그 산은 불로 활활 타고 있었고 두 언약의 판은 내 두 손에 있었다.15
내가 보니 너희가 너희 하나님 야훼께 죄를 짓고 너희를 위하여 주조한 송아지를 만들었으며, 너희 하나님 야훼께서 명령하신 길에서 속히 벗어났다.16
내가 두 판을 붙잡아 내 두 손에서 그것들을 던지고 너희 눈앞에서 그것들을 깨뜨렸다.17
나는 이전과 같이 야훼 앞에 사십 낮과 사십 밤을 엎드려 빵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았다. 너희가 죄를 짓고 야훼 앞에서 악한 것을 행하여 그분을 노하시게 한 너희 모든 죄 때문이었다.18
야훼께서 너희를 멸하려고 너희에게 진노하신 그 격분과 분노 앞에서 내가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때에도 야훼께서 내 말을 들으셨다.19
야훼께서 아론에게도 크게 진노하여 그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그때에 내가 아론을 위해서도 중재했다.20
너희가 만든 너희 죄의 송아지는 내가 가져다가 불에 태우고 부수며 잘 갈아서 티끌처럼 부서지게 했다. 그리고 그 티끌을 산에서 내려오는 시내에 던졌다.21
불탐과 시험들과 욕망을 갈망한 자들의 무덤들에서도 너희는 야훼를 노하시게 하는 자들이었다.22
야훼께서 가야의 레켐에서 너희를 보내며 ‘올라가서 내가 너희에게 준 땅을 차지하라’고 말씀하셨을 때, 너희는 야훼의 입의 말씀을 거역하고 그분을 믿지 않았으며 그분의 음성을 듣지 않았다.23
내가 너희를 안 날부터 너희는 야훼 앞에서 반역하는 자들이었다.24
나는 야훼 앞에 사십 낮과 사십 밤을 엎드렸다. 야훼께서 너희를 멸하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25
내가 야훼 앞에서 중재하며 말했다. ‘야훼 하나님이여, 주의 백성과 주의 유산을 멸하지 마소서. 주께서 주의 위대하심으로 구속하시고 강한 손으로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이들입니다.’26
‘도리어 주의 종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기억하시고, 이 백성의 완고함과 그의 불의와 그의 죄들을 돌아보지 마소서.’27
‘주께서 그들을 이끌어 내신 그 땅의 주민들이 이렇게 말하지 않도록 하소서. 야훼께 그들을 약속하신 땅으로 들여보낼 능력이 충분하지 않았고, 그들을 미워하셔서 광야에서 죽이려고 이끌어 내셨다.’28
‘그러나 그들은 주의 백성이며 주의 유산입니다. 주께서 주의 큰 힘과 높이 든 팔로 이끌어 내신 이들입니다.’29